브룩 핸더슨, LPGA투어 통산 10승 달성

LPGA투어 휴젤-에어프레미아 LA오픈

이테라 기자 | 기사입력 2021/04/26 [17:56]

브룩 핸더슨, LPGA투어 통산 10승 달성

LPGA투어 휴젤-에어프레미아 LA오픈

이테라 기자 | 입력 : 2021/04/26 [17:56]

고진영, 제시카 코다에 이어 아쉬운 공동 3위

지난 4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CC(파71‧645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휴젤-에어프레미아 LA오픈(총상금 150만달러) 마지막 날 고진영은 1오버파 72타를 적어내며 아쉽게 시즌 첫 승을 놓쳤다.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를 기록해 4라운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하루에만 4타를 줄이며 16언더파 268타로 역전승을 거둔 브룩 핸더슨(캐나다)와 15언더파 269타의 제시카 코다(미국)에 이어 공동 3위다. 해나 그린(호주)이 고진영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서 브룩 헨더슨(23)은 LPGA투어 통산 10승을 기록하며 캐나다 선수로는 남녀 통틀어 최다승 보유자에 이름을 올렸다.

 

 

1타 차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고진영은 전반에 안정적인 경기 흐름을 이어갔다. 3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7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타수를 줄이며 공동 선두가 됐다. 9번홀(파4)에서 제시카 코다(미국)가 보기를 하면서 1타 차 선두로 앞서가기도 했지만 후반 들어 샷 난조로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고 12번홀(파3)에선 티샷에서 미스가 났다. 두 번째 샷에서 공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고 파 퍼트에 실패했다. 반면 핸더슨은 연달아 버디를 잡으며 3타 차 선두로 올라섰다. 고진영은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이후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고진영은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힘들었고, 실수가 많았다. 매우 아쉬웠다. 실수가 많이 나왔던 점은 집중을 못 했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그런 부분은 선수로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일 것 같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왔을 때는 조금 더 냉정하고 차분하게 경기를 하고 싶다”라며 “브룩 핸더슨은 투어에서 친하게 지내는 선수다. 내가 2년 전에 캐나다 오픈에서 우승했을 때 굉장히 축하해 줬고 CME우승 때도 너무 축하해줬다. 조금은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우승한 선수가 핸더슨이라 축하해 줄 수 있어서 기뻤다. 다음에도 같이 칠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냉정하게 선수로서의 모습으로 경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소연(31)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타를 줄이며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유소연은 “올해 처음으로 톱5에 들었다. 끝까지 집중하며 마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처음 시작이 좋지 않았는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마무리 잘했다는 점에서 뿌듯하다. 사실 첫날 둘째 날 이후에 어제부터 샷이 많이 흔들렸던 것 같다. 아시아에 가서는 샷을 잘 가다듬어서 좀 더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은6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11언더파 273타로 단독 7위에 올랐다. 이정은6는 “계속해서 샷감이 좋지는 않았는데, 최대한 고치고 싶었던 동작을 신경 쓰면서 경기를 했다. 흐름이 굉장히 좋았고, 버디가 나오면서 자신감 있게 플레이했다. 마지막 홀 보기가 아쉽긴 하지만, 충분히 더블 보기가 나올 수 있는 상황에서 잘 막았다고 생각한다. 만족한 스코어에 목표로 삼았던 톱10에 들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 이젠 톱5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 경기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인비는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5위, 김세영은 5언더파 279타 공동 17위, 김아림은 2언더파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쳤다. 다음 주부터는 LPG투어는 아시아로 무대를 옮겨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2주간 대회가 열린다.

 

사진 제공 Getty Images

 

 

Brooke Henderson

출신/거주지: Smiths Falls, Ontario, Canada

생년월일: 1997년 9월 10일생. 현재 23세 7개월 14일

LPGA투어 입문: 2015 Cambia Portland Classic에서 비회원 우승 후, Mike Whan 커미셔너의 승인으로 멤버십 획득

프로전향/루키시즌: 2014/2015

LPGA투어 우승: 1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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