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세금 폭탄은 결국 골퍼들의 몫

탑골프 | 기사입력 2021/02/01 [13:42]

골프장 세금 폭탄은 결국 골퍼들의 몫

탑골프 | 입력 : 2021/02/01 [13:42]

▲ Photo by John Such on Unsplash     ©

 

주 52시간  최저 임금 등으로 인해  골프장 고정비용이 늘어남은 물론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캐디 고용보험과 퇴직금 지급으로 인해 18홀 골프장은 1년에 약 12억 원의 추가 지출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밖에도 종부세 지방세 등 각종 세금인상 등도 업계의 고민으로 증폭되고 있다. 각종 세금인상에 따라 돌아오는 건  골퍼들이 감내해야 할 그린피, 카트비, 캐디피 인상 등 결국 골퍼의 몫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로  재미를 본 업종 중의 하나로  골프장은 예전의 부킹난이 재현되기도 했다. 해외로 나가던 골퍼들이 국내 골프장으로 대거 몰리면서 야외에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더욱 각광받게 된 것. 이렇게 호황으로 이어지면서 그린피며 카트비가 슬그머니 올랐다. 올해 들어서도 세금 폭탄은 이어질 전망이어서 각종 이용요금을 올려야 하는 악순환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7월 1일부터 골프장들이 캐디를 근로자로 인정하게 되면 퇴직금, 연차수당 그리고 세금 등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 예컨대 캐디 수입이 500만 원이면 캐디와 50%로 나누어 세금을 내야 한다. 결국 캐디 역시 일반 근로자와 비슷하게 소득의 20%를 내야 한다. 

 

골프장당 월 급여 500만 원을 받는다고 가정할 때 100명의 캐디가 있다면 6억 원이 추가 발생하고 4대 보험과 퇴직금 등 연간 12억 원이 발생한다. 체육시설인  골프장의 각종  세금부담으로 고스란히 골퍼들의 주머니만 무거워지는 현실에 종부세 등 각종 세금인상을 밀어붙이기식보다는 보다 합리적으로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양쪽의 볼멘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글 빌행인 김명애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