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GWAA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된 김세영

이테라 기자 | 기사입력 2021/01/30 [10:49]

2020년 GWAA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된 김세영

이테라 기자 | 입력 : 2021/01/30 [10:49]

▲ 김세영은 지난해 12월 LPGA투어 롤렉스 올해의 선수상 트로피를 차지했다     ©

 

지난해 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 주인공인 김세영이 GWAA 올해의 선수 타이틀마저 차지했다.

지난 1월 29일(한국시간) 미국골프기자협회(Golf Writers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GWAA)는 2020년 올해의 여성 골프 선수로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GWAA는 1975년부터 매년 올해의 선수, 올해의 시니어 선수, 올해의 여성 선수를 선정해 오고 있다. 남자 선수로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올해의 시니어 선수로 베른하르트 랑거(독일)가 뽑혔다. 


김세영은 69%를 득표해 2위인 대니얼 강을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세영은 지난 시즌 자신의 첫 메이저 우승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 등 시즌 2승을 기록했으며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세영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내 노력이 보상받는 것 같아 너무 기쁘다. 이 상 덕분에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GWAA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상을 받은 한국 선수는 박세리(1998년), 신지애(2009년), 박인비(2013년), 고진영(2019년)에 이어 김세영이 다섯 번째다. 미국 기자들 투표로 결정돼 미국 선수에게 유리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성적과 함께 골프 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선수의 스토리도 반영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김세영의 수상이 더욱 뜻깊다.


지난해 마스터스와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하는 등 4승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시즌을 보낸 세계랭킹 1위 존슨은 93.6%의 압도적인 득표를 받았다. 63세의 랑거는 41%의 득표로 36%의 어니 엘스를 누르고 여섯 번째 시니어 선수상을 수상했다.  GWAA 올해의 선수 시상식은 4월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열려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취소돼 추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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