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조성한다

이테라 기자 | 기사입력 2021/01/05 [10:32]

충북 영동,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조성한다

이테라 기자 | 입력 : 2021/01/05 [10:32]

포스트 코로나 시대,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래줄 여유롭고 편안한 휴식처가 그리운 요즘이다.

한국의 알프스, 충북 영동이 언택트 힐링 여행지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 영동은 한국의 알프스라는 별칭처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금강의 맑은 줄기 따라 펼쳐지는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은 강변길을 따라 오르내리면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양산팔경 중 강선대,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 문화와 역사가 서리고, 금강을 찾은 겨울 철새들이 물 위에서 평화롭게 노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자연의 숨결과 겨울 정취 풍성한 길을 느긋하게 걷다 보면 백년 송림의 아름다운 설경이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걷기 좋은 길 5곳 중한 곳으로 양산팔경 둘레길을 선정하기도 했다.

 

머물다

‘달도 머무르고 간다’는 낭만적인 이름의 월류봉은 꼭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힌다. 초강천을 따라 걷는 월류봉 둘레길은 비교적 완만한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여울소리길, 산새소리길, 풍경소리길로 이루어져 있다.

 

여울소리길은 강물이 보석처럼 빛나고 강과 숲 사이로 비친 햇살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고요한 마을 길을 따라 산새 소리에 취하는 산새소리길, 반야사 사찰의 맑은 기운이 샘솟는 풍경소리길은 걷기만 해도 심신을 회복하는 데 충분한 힐링 장소이다.

 

 

이곳이 언택트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영동만의 특별함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는 자연의 건강함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자연 놀이와 문화예술체험이 어른들에게는 일라이트의 효능과 영동 농특산물의 신선한 맛, 와이너리 투어의 여유와 로망을 선사한다.

 

과일의 고장, 영동의 최고급 먹거리인 영동곶감은 청정지역의 무공해 감을 현대화된 시설로 자연 건조하여 색깔이 곱고 당도가 높다. 또 영동 호두는 물한계곡의 특산물로서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껍질이 얇고 살이 많아 영양이 풍부한 천연식품이다. 영동 표고는 고산준령으로 둘러 쌓인 지리적 입지 조건으로 육질이 두껍고 맛과 향이 뛰어난 전국 최고의 생산품이다.

 

 

만들다

특히 영동 와인은 우리 포도를 엄선하여 토굴에서 발효시켜 건강에 좋은 무기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향긋하고 달콤함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이에 충북 영동은 대한민국의 보르도를 꿈꾸고 있다. 이젠 해외에 나갈 필요 없이 이곳에서 이색적인 와이너리 투어를 즐길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영동의 와이너리 투어 사업을 산업관광 콘텐츠 개발 공모사 업에 선정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와인 산지가 자리한 지역답게 영동에는 무려 40곳의 농가형 와이너리들이 있다. 국내 최상품인 영동 포도로 와인을 빚는 데다 와이너리 농가마다 발효기술이나 숙성기간이 달라 각각 맛과 향이 독특해 와이너리 투어의 묘미인 시음의 즐거움을 더한다. 와인 족욕, 와인 만들기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와이너리 투어 후 꼭 들려야 할 곳이 있다. 영동 와인과 세계 와인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의 영동와인터널이다. 영동와인터 널은 길이 420m의 터널로서 포도밭 여행, 영동 와인관, 세계 와인관, 와인 체험관, 와인 저장고, 환상 터널 등 다양한 테마의 영동의 와인을 주제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와인향이 가득한 문화공간이다. 40곳의 와이너리 에서 빚은 와인을 한 번에 시음할 수도 있고 구매도 가능하다.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의 와인터널만 돌아보면 영동의 힐링 여행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이다. 전국 유일의 과일을 주제로 한 과일나라 테마공원도 있다. 과일 전시관, 세계 과일 조경원, 곤충체험관, 잔디광장, 야외 놀이터 등이 있어 아이들과 나들이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과일 수확, 요리, 가공 등 다채로운 체험뿐만 아니라 세계 과일의 생장 과정을 볼 수 있다.

 

채우다

영동은 언택트 힐링 여행지로 미래가 더 기대되는 곳이다. 올해 지역특화자원인 과일, 와인, 일라이트 등을 이용한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가 조성된다. 2675억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와인터널, 과일나라 테마공원, 복합 문화예술회관은 현재 운영 중이고 웰니스 단지, 힐링광장, 힐링센터 등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웰니스 단지는 자연 속에서 산림생태탐방숲, 숲전망대, 하늘길 체험장과 항균, 유독가스 분해, 음이온 발생 등의 효능을 지녀 ‘신비의 광물’로 불리는 일라이트로 만든 숙박동도 조성했다. 힐링센터와 힐링타운은 영동만의 부존자원과 힐링의 콘텐츠가 만나 매력적이고 창조적인 여행지로 탄생한다.

 

또한 영동을 찾는 골퍼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바로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에 골프장이 들어선다는 것이다. 영동군이 지난해 7월 민간개발사업 실시협약을 맺어 오는 2023년 7월까지 91만8251㎡에 18홀 골프장과 호텔 및 콘도가 만들어진다.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는 우리 삶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의 소중한 시간을 꿈꾸듯 지낼 수 있는 곳이다. 1년 365일 다채로운 이야기와 체험 속에서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편해지는 곳, 꼭 가봐야 할 대한민국 힐링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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