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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펏은 때리고 중펏은 태우고, 롱펏은 손목을 써라!

LESSON&

이테라 기자(topgolf2269@naver.com) | 기사입력 2020/12/14 [16:44]

숏펏은 때리고 중펏은 태우고, 롱펏은 손목을 써라!

LESSON&

이테라 기자 | 입력 : 2020/12/14 [16:44]

드라이버는 쇼이고, 퍼팅은 돈이다” 오래된 명언 중에 하나인 만큼 퍼팅은 스코어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쉽지만 까다로운 퍼팅의 모든 것을 정리해 보자.


퍼팅은 기본적으로 내 스윙과 같이 좋은 스트로크가 먼저 형성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스트로크가 좋지 않더라도 좋은 스피드와 거리감을 갖고 있다면 퍼팅을 잘할 수도 있다.

퍼팅을 잘하기 위해서는 스트로크가 만들어져야 하고, 스피드와 거리감, 라인 읽기 등이 필요하다. 먼저 스트로크를 잘 만들기 위한 어드레스와 몸과 헤드의 움직임이 필요하다.

 

▲ 퍼팅 어드레스 측면     ©

 

a) 그립은 양손 바닥이 서로 잘 마주 보도록 잡아준다.

b) 팔은 자연스럽게 가슴 옆으로 붙여준다.

c) 시선은 눈 밑에 볼이 바로 있도록 왼쪽 눈 밑(좌시) 오른쪽 눈 밑(우시)에 둔다.

d) 시선이 눈 밑에 있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경추가 접어지도록 한다.

e) 클럽 페이스는 타깃 라인과 직각이 되도록 헤드를 지면에 잘 정렬해 준다.

 

▲ a) 그립은 양손 바닥이 서로 잘 마주 보도록 잡아준다     ©

▲ e) 클럽 페이스는 타깃 라인과 직각이 되도록 헤드를 지면에 잘 정렬해 준다     ©

 

▲ 토우가 들려 왼쪽으로 갈 수 있다     ©

▲ 힐이 들려 왼쪽으로 갈 수 있다     ©

 

▲ 정면     ©

 

a) 손과 헤드의 위치를 일정하게 잡아준다. (약간 핸드 포워드가 좋다.) 숏 퍼팅, 중 퍼팅, 롱 퍼팅 세 가지로 나뉠 때, 숏 퍼팅은 방향성에 가장 중점을 둬야 하며, 롱 퍼팅은 거리에 가장 중점을 둬야 한다.

 

1. 숏 퍼팅

방향성에 중점을 주기 때문에 손목의 움직임을 최소화시키도록 한다.

 

연습방법

숏 펏의 거리감은 어렵지 않기 때문에 볼 앞 한 뼘 정도만 똑바로 보내주는 연습을 해본다.

 

2. 롱퍼팅

거리감을 맞추기 위해서는 손목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해주도록 한다.

 

연습방법

홀컵을 보며 스윙으로 거리감을 느끼도록 직접 쳤을 때를 상상하며 연습 스윙을 몇 번 휘둘러본다. 감이 왔을 때, 그대로 믿고 쳐주는 연습을 해 보자.

 

3. 중 퍼팅

일정한 거리감을 위해서 스윙의 크기로 조절해보자.

 

연습방법

a) 백스윙과 팔로우 스윙을 1:1로 해주며 백스윙과 스윙의 속도는 1:2의 비율로(감속되지 않게) 해준다.

b) 5미터 - 백스윙이 오른발 엄지발가락까지, 8미터 – 오른발 새끼발가락 까지 백스윙을 해준다. 일정한 비율과 일정한 속도로 했을 때, 대략적 스윙의 크기로 거리감의 공식을 만들면 쉽게 거리를 맞출 수 있다.


숏 퍼팅은 홀의 안쪽의 라인만 보고 때려주고, 중 퍼팅은 정확히 라인을 파악하여 태워주며, 롱 퍼팅은 대략적 큰 라인만 파악하여 스트로크에 생각을 버리고 좀 더 근접할 수 있도록 거리감에 초점을 맞춰 주는 게 중요하다. 이렇게 세 가지 거리에서의 퍼팅의 차이점을 나누어 연습해 보자. 사람마다 스윙이 다르듯 퍼팅 또한 여러 성향을 보이며 본인의 장단점에 따라 퍼터 디자인으로 보완할 수도 있다.


블레이드(일자형) 퍼터는 거리감을 쉽게 해주고 말렛(반달형) 퍼터는 직진 성을 쉽게 해준다. 그 밖에 샤프트와의 연결 부분이 구즈넥이 있는 모양, 센터형 등등 여러 가지의 퍼터 디자인이 있다. 본인의 단점을 보완해주며 어드레스를 했을 때 가장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여 올바르게 연습한다면, 기대 이상의 스코어를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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