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벽을 만들어 방향성 있는 파워 스윙을 만들자

탑골프 | 기사입력 2020/10/01 [17:43]

왼쪽 벽을 만들어 방향성 있는 파워 스윙을 만들자

탑골프 | 입력 : 2020/10/01 [17:43]

한 축으로 움직이는 골프 스윙이라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골프 스윙의 축은 두 축으로 움직이는데 상체의 축이 두 개가 아닌 하체의 축이 두 개로 움직인다. 백스윙에서의 축은 오른쪽 허벅지 안쪽이라면 다운스윙의 축은 왼 허벅지 바깥쪽이라고 할 수 있다. 한 축으로 움직이는 스윙도 한때는 유행이 될 정도였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한 축 스윙이 존재했다는 것이다. 단, 그 축은 오른발 쪽이 아닌 왼발 쪽 축을 말한다.

그 말은 즉, 오른발 축에서는 볼 비행에 힘을 실을 수 없고 클럽 정타에 맞추기 어렵다는 얘기다. 


가까운 어프로치에서는 왼쪽에 체중을 싣고 체중 이동 없이 스윙해야 한다. 정확함만을 위한 스윙은 체중 이동을 할 필요가 없다. 짧은 채(7번 아이언을 기준)로 갈수록 왼쪽으로 체중의 분배율이 높고 긴 채일수록 체중의 분배율은 오른발 쪽을 높여야 한다. 7번 아이언을 기준으로 체중 이동에 대해 알아보자.

 

5:5로 체중이 두 발에 잘 분배된 어드레스

백스윙 시 옳은 체중의 분배는 5:5에서 시작되었다면 상체가 턴이 되고 클럽이 오른쪽 탑으로 이동되면서 자연스럽게 그쪽에 좀 더 체중이 실리게 된다.

 

좋은 백스윙

자연스럽게 백스윙을 하게 되면 체중이 오른발에 실리게 되는데, 체중을 오른발에 실어야 한다는 의식 때문에 과하게 체중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오른발 바깥으로까지 체중을 보내게 되면 축이 무너지므로 방향성을 잃을 수 있게 된다.

 

오른쪽으로 체중을 보내기 위한 백스윙 모습

오른쪽 무릎이 과도하게 펴지며 체중이 왼발 쪽으로 실리게 되는데 이 동작 또한 축이 무너져 리버스 피봇이 발생해 다운스윙 시 몸의 회전을 방해할 수 있다.

 

 

체중 이동이 반대로 된 백스윙

‘벽이 무너졌다. 하체가 빠졌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다운스윙 시 무작정 하체  턴만 하다 보면 체중이 이동되지 않은 채 왼쪽 힙이 뒤로 빠지거나, 무릎이 일찍 펴졌을 때의 임팩트 모습이다. 아웃, 인의 궤도를 만들며 상체가 엎어져 들어오는 다운스윙이 되기 쉽다. 풀, 풀 훅, 풀 슬라이스와 같이 처음부터 왼쪽으로 출발하는 풀 구질을 만들어야 한다.

 

벽이 무너지며 체중이 빠지는 모습

체중 이동을 과하게 하게 되면 하체 턴이 아니라 하체가 옆으로 밀리게 되면서 스윙이 막히게 된다. 상체도 같이 턴이 되지 못해 뒤땅, 탑 볼의 원인이 되며 손으로 치는 어려운 스윙을 해야만 한다. 과도한 인 아웃을 만들고 상체를 돌지 못해 클럽이 열려 맞는 푸시, 푸시 훅, 푸시 슬라이스와 같이 처음부터 오른쪽으로 출발하는 푸시 구질이 나오게 된다.

 

체중 이동을 과하게 미는 모습

올바르지 못한 체중 이동에서 공통점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은 왼 무릎이 빨리 펴지는 임팩트 모습에서 나온다. 왼 무릎을 바짝 펴야 된다고 생각하는 골퍼들이 많다. 하지만 프로들은 왼 무릎은 피니시 부분에서 펴지는 게 대부분이고 무릎이 꺾일 정도로 과하게 바짝 펴는 프로들은 많이 볼 수 없다. 

올바른 체중 이동과 하체 턴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왼 무릎을 펴지 않는 상태에서 힙 턴을 해 보자. 자연스럽게 체중은 왼쪽 둔근(엉덩이) 부분에 실리게 되고 벽이 만들어 지면서 상체가 그 뒤를 따라 잘 꼬이며 좋은 팔로우 모습과 피니시를 만들 수 있다. 

좋은 방향과 힘 전달이 잘 되어 파워 있는 볼 스피드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올바르게 체중 이동한 피니시는 오른발을 띄었을 때 왼발 한 발로 서서 균형을 잡을 수 있어야 하는데 나의 피니시는 어떤지 체크해 연습해 보자.

 

올바른 체중 이동과 하체 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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