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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8일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는 '원달러 외화적금'을 출시했다"면서 "미화 1달러부터 시작할 수 있는, 이른바 부담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가입기간 6개월로 매월 최대 미화 1000달러까지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고 5회까지 분할 인출 가능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도 현찰수수료 없이 달러지폐로 바로 찾을 수 있고, 지정한 환율이 되면 알려주는 알림 기능도 접목했다.

하나은행은 "개인에 한해 1인 1계좌 개설 가능하다"며 "금리는 고시금리를 적용하는데, 내년 3월 2일까지는 연 0.10% 이벤트 금리도 추가 제공한다"고 전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외화적금이 어렵지 않다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기 여행자금을 마련하는 재테크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