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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No.1 프레스티지 골프코스 사우스스프링스CC

미국 100대 골프코스 설계자인 짐 파지오가 설계한 코스

김맹녕 칼럼니스트(topgolf2269@naver.com) | 기사입력 2024/09/02 [13:34]

월드클래스 No.1 프레스티지 골프코스 사우스스프링스CC

미국 100대 골프코스 설계자인 짐 파지오가 설계한 코스

김맹녕 칼럼니스트 | 입력 : 2024/09/02 [13:34]

 

사우스스프링스CC는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신내리에 위치한 마오산(271m)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골프장 명은 “남쪽의 따뜻한 샘”을 뜻한다. 경영 철학은 “No.1 Prestige Golf Course”를 항상 지향하는 명문 비회원제 클럽이다.

 

2009년에 보광그룹이 “휘닉스 스프링스” 회원제 골프장으로 개장하였다. 2016년 BGF 리테일이 인수하며 대중제로 전환하여 재개장하면서 사우스스프링스CC로 개명하였다. 이후 2021년 센트로이드 인베스트먼트(센트로이드PE)가 인수하여 고급 비회원제 골프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총 부지 약 980,000㎡(29만 평)에 전장 7,226야드(6,607m)에 18홀파 72코스로, Lake 코스와 Mountain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세련된 건축예술을 보여주는 클럽하우스는 웅장하고 아늑하며 내부는 층고가 높고 화려하다. 각종 예술작품으로 치장되어있고 벽면에는 각종 어워즈를 수상한 ‘South Springs Awards’ 10여 점이 전시되어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골프장을 돋보이게 하는 108개의 백색 벙커(마운틴 47개, 레이크 61개), 고전미 넘치는 232개의 석조상, 1200그루의 적송, 연회장을 갖춘 전통 한옥 파지오 하우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일랜드 파 3홀, 클럽하우스 앞 잔디광장 대형 태극기, 골프장까지의 접근성 등이 변별력 있는 특징이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다년간 골프다이제스트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로 선정되었다(뉴코스, 베스트 코스, 퍼블릭 베스트코스, 기타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설계자는 미국 100대 골프코스 설계자로 유명한 짐 파지오이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만든 작품이다. 한국 측 설계 파트너는 김재열 대표(미라지)이다. 코스 구성을 80%는 아마추어 시각으로 보고 “아마추어에게는 쉽고 프로골퍼에게는 어려운 설계”를 했다고 한다.

 

 

도전적이고 다이내믹한 코스

사우스스프링스CC는 완만한 지형에 짜임새 있는 코스 디자인과 다양한 해저드가 전략적으로 배치되어 어떤 기량을 가진 플레이어라도 편안하면서도 섬세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략적 게임의 묘미를 갖춘 레이아웃을 자랑한다. 여기에 2단, 3단 구조의 그린이 현명한 플레이를 요구하며 난이도를 조절하고 있다. 코스는 해발고도 100미터에서 185미터에 이르는 완만한 구릉지형으로 내리막과 오르막이 상호 교차되는 홀로 구성되어 있다. 

 

마운틴코스(9홀 3,688yds / 3,372m): 천연 지형 위에서 자연을 그대로 포용한 코스로 한 폭의 예술작품이다. 레이크 코스보다는 마운틴 코스가 훨씬 난이도가 높다. 전장도 조금 더 길고, 오르막 상향 그린이 많아서 샷에 탄도도 충분히 필요하다. 그린도 경사와 언듀 레이션이 심해서 퍼팅과 어프로치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페어웨이와 그린사이드 백색 벙커와 주위의 아름다운 산세, 수목 풍경과 녹색이 어우러져 아름답지만 더 다이내믹하고 도전적으로 보인다.

 

마운틴코스 6번 파 5홀(585yd/535m)은 핸디캡 1번 홀로서 페어웨이 중앙이 랜딩 포인트이다. 좌측으로 공략 시 세컨드 샷 지점이 많이 남게 된다. 페어웨이 우측엔 턱이 높은 벙커가 랜딩 지점에 포진되어 있어 티샷 시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세컨드 샷에 주의해야 한다. 페어웨이 좌측에 자리 잡은 페널티 에어리어 때문에 랜딩 존이 개미허리처럼 매우 좁아진다. 과감하게 해저드를 넘겨 공략보다는 안전하게 끊었을 경우 서드 샷 거리가 부담이 되는 이중고의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

 

9번 파 4홀 (507yd/463m) 홀은 가장 난이도가 높은 홀이다. 슬라이스 홀이여서 클럽하우스 좌측 끝 대형 태극기를 에이밍 해야 한다. 랜딩 지점이 좁아 우측을 향한 정확한 티샷이 중요하다. 그린도 일자형 그린이라 핀의 위치에 따라 퍼팅이 까다롭다(좌측 중 핀이나 백 핀일 경우). 

 

레이크 코스(9홀 3,538yds / 3,235m): 레이크 코스 명칭답게 홀마다 페널티 에어리어가 산재해 있으며 코스를 따라 7개의 호수를 넘나드는 풍광을 즐기며 플레이한다. 지형이 평탄해 수월해 보이지만 전략적 홀들이어서 현명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레이크 2번 파 5홀(554yd/507m)은 짧은 파 5홀로 티샷은 좌측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세컨 샷은 그린 좌우 벙커, 그린도 포대 그린이어서 숏아이언 거리에 보낸 다음 3온 전략이 좋다. 8번 파 3홀(195yd/ 178m)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는 호수 위 섬처럼 떠 있는 동그란 아일랜드 그린으로 사우스 코스의 시그니처 홀이자 테일러메이드 홀인원 이벤트 홀이기도 하다. 이 홀은 약 10m의 내리막 고저 차를 감안해야 한다. 폭 20m, 앞뒤로 30m 크기인 그린을 빼면 온통 페널티 에어리어이다. 핀 위치에 관계없이 홀 중앙을 겨냥해야 한다. 토너먼트 시 프로골퍼들의 승부처가 되는 홀이다. 

 

 

고객 만족과 감동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깔끔한 복장과 용모를 갖춘 직원들은 상냥하며 어디서 만나든 고객을 위해 목 인사를 한다. 또한 베테랑 캐디들이 많아 팀 분위기를 맞추는 센스, 친절한 코스 설명, 원활한 진행 덕에 전체 플레이 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로 소요되고 팀 배정 시간은 8분이며 9홀 턴 대기는 15~20분 정도이다. 고객 감동 서비스 일환으로 레이크 5번, 8번 홀과 마운틴 5번, 8번 홀에서 홀인원 이벤트를 현재 진행하고 있다. 

 

티잉 구역의 티 마커는 대단히 특이하다. 사우스스프링스CC를 상징하는 눈부신 햇살의 반짝임과 공이 그린에서 홀인하는 순간의 긴장감을 표현한 두 개의 원이 겹쳐지는 형태이다. 그린 스피드는 2.7~3.0m로 빠른 편이고 모든 홀에서 거의 비슷한 스피드를 보이고 있다. 그린 위 핀의 색깔은 앞 핀을 빨간색, 중 핀은 하얀색, 백 핀은 노란색으로 일관되게 구분 지어놓아 코스 공략 시 편리하다. 

 

“파지오하우스”라고 불리는 한옥 연회장은 황두진 건축사가 설계를 하고 황해중 대목이 작업하여 솟을삼문, 연회장전각, 안채, 회랑 4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로 단체 행사나 VIP 고객들이 이용하는 식당이며 때로는 원테이블 레스토랑, 스몰웨딩 장소로도 사용된다. 

 

 

2층에 위치한 대식당 음식은 계절에 따라 한, 중, 일, 양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정갈하고 맛이 일품이어서 골퍼들의 미감을 자극한다. 별도의 공간에는 단체룸(12인석 5곳)과 개인룸(4인석, 8인석) 세미나장(40인석)등의 행사별 룸이 준비되어 있다. 

 

아침으로는 올갱이아욱국, 해장국, 닭죽, 미국식 식사가 제공된다. 중식으로는 안심카레, 돈마호크 돈가스, 짬뽕 등 여러 가지를 판매하고 있고 버섯전골, 능이소갈비 찜 등 4인 식사류도 준비되어 있다. 그늘집 요리는 단품이지만 사우스군만두, 메밀묵무침 등을, 식사류로는 새우짜장면, 짜장밥, 냉우동을 판매 중이다. 

 

또한 골프장 내에 천연잔디 드라이빙 레인지 및 숏게임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조민준 원장이 이끄는 BTY 골프아카데미가 테일러메이드 코리아와 협업해 국내 최고의 IT분석 시설을 갖춘 정상급의 아카데미를 운영 중에 있다.

 

전국 고속도로 IC에서 가장 가까운 골프장으로 중부고속도로 남이천IC 진출 후 좌회전, 300m만 나오면 바로 골프장 입구가 보여 서울은 50분대 인천, 수원은 1시간 이내 충청권도 1시간 내에 올 수 있는 접근성 또한 뛰어난 골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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