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순은 온 산야가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후반은 붉게 타던 나무들이 앙상한 가지만 남게 되는 허망한 달이다. 골프모임도 납회가 시작되고 긴 겨울 휴식기에 들어간다. 마치도 개구리나 뱀처럼 말이다.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은 스웨덴 스톡홀롬 출신의 여자 프로 골프 선수로서 1993년 LPGA 입문하여 2008년 은퇴하였다. 그녀는 여자 골프의 전설이라 할 만큼 많은 우승과 괄목할만한 기록을 남겼다. 1994년 LPGA 신인상을 필두로 2008년 미켈롭 울트라 오픈 우승까지 통산 72승을 올렸다. 또한 소렌스탐은 LPGA투어 최초로 2001년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 대회 2라운드에서 60타 벽을 깬 59타를 쳐 전세계 골퍼들을 놀라게 하였다. 그녀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과 LPGA 사상 4개 대회 연속 우승(2001년 4월 14일)을 이룬 3번째 선수가 되었다. 또한 다승왕과 상금왕도 차지하였고 또 골프 명예의 전당에도 100번째로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2003년에는 PGA 남자프로 골퍼들과 3차례 성 대결을 벌여 예선 탈락과 이어서 준우승을 차지한 적도 있다. 그녀는 우승을 72차례 하였지만 “성공은 달콤하다. 하지만 성공에 안주하여 성공증후군에 빠지게 된다면 그 성공은 쓴맛을 내게 된다”라고 하면서 계속 정진하도록 자신을 채찍질하였다. 2008년 은퇴한 후 사업가로 변신해 각종 의류 사업과 와인 제조 공장, 골프장 설계, 골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그녀의 골프코스 설계 작품은 우리나라 태안 골든베이 골프장이다. 그녀의 골프 명언은 도전적이면서 멘탈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녀의 명언은 후배 골퍼들에게 큰 교훈이 된다.
I push myself to be the best I can be. I don't worry about what other people are doing, and I don't think about things I can't control. 나는 나 자신을 최고가 되도록 내몬다. 나는 다른 프로들이 무엇을 하는지 걱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I love to crunch numbers. I look at how many fairways I hit, how many greens I hit. I plan my way around the golf course. 나는 숫자 계산을 좋아한다. 나는 몇 번이나 페어웨이를 지켰나, 그린을 몇 번이나 정규 온을 시켰나를 분석한다. 나는 내 방식대로 골프 코스에서 공략 계획을 세운다.
From the start of the backswing to the top of the your back swing counting “1-2-3”, and then another three count through the transition to the end of the followthrough. 백스윙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서서히 1-2-3을 속으로 말하는데 맞춰서 백스윙 톱을 만들고, 다시 1-2-3을 마음속으로 헤아리면서 피니시까지 스윙을 완성한다.
A lot of amateurs hit driver right from the start, so they swing too hard with their other clubs. 많은 아마추어들은 처음부터 드라이버를 들고 연습을 한다. 이렇게 하면 힘이 들어가 타 클럽까지 영향을 미친다.
I try to keep my swing simple, so it works under pressure. 나는 심한 압박감에 시달리지 않기 위해 가능하면 심플한 골프 스윙을 하려고 노력한다.
A lot of people thinks I'm cold and have no feelings. But I do. I just try very hard to focus and not let my emotions take over on the golf course.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내가 냉정하고 감정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그렇지 않다. 내 마음을 골프 코스에 빼앗기지 않게 하기 위해 나는 골프에 집중할 뿐이다.
On the first tee I kept telling myself, “Trust yourself, you can do it.” 첫 번째 티에 올라가서 나 자신에 대해 “네 자신을 믿어라, 너는 해낼 수 있어”라고 계속 말한다.
I would say that the vast majority of my practice time today is spent chipping, pitching and putting. Probably 70 percent. My short game has improved tremendously because I've worked so hard at it, and my scores have dropped, too. 나는 연습 시간의 대부분을 칩핑, 피칭 그리고 퍼팅에 소비한다. 아마도 70%는 될 것이다. 내가 열심히 연습을 해서 내 숏게임은 엄청나게 개선되었다. 그리고 스코어도 많이 좋아졌다.
There are no shortcuts to success. Fortune favors the brave. 성공에 이르는 데는 지름길은 없다. 행운의 여신은 용감한 자의 편이다. <저작권자 ⓒ 탑골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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