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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택, 신한동해오픈 우승으로 시즌 3승 기록

소속사 대보건설, 구단랭킹 9위서 4계단 상승 5위 자리해

신용섭 기자(topgolf2269@naver.com) | 기사입력 2023/09/11 [21:19]

고군택, 신한동해오픈 우승으로 시즌 3승 기록

소속사 대보건설, 구단랭킹 9위서 4계단 상승 5위 자리해

신용섭 기자 | 입력 : 2023/09/11 [21:19]

▲ 대보건설 골프단 소속 고군택

 

[탑골프 신용섭 기자] 고군택(24.대보건설)이  ‘제39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3승을 기록하며 소속사인 대보건설도 2023 시즌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서 순위가 올랐다.

 

고군택은 시즌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아너스K·솔라고CC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제39회 신한동해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15개 대회만에 3승을 달성했다.

 

고군택은 2018년 3승을 거둔 박상현(40.동아제약) 이후 5년만에 3승을 작성했으며 2007년 21세의 나이로 3승을 한 김경태(37.신한금융그룹), 24세의 나이로 3승을 차지한 강경남(40.대선주조) 이후 16년만에 20대선수로서 3승을 만들어냈다.

 

지난해 창설된 대보건설 골프단은 4월 ‘제18회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고군택의 우승으로 창단 첫승을 올린 데 이어 5개월만에 3승을 거두는 그야말로 ‘파죽지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군택의 우승에 힘입어 대보건설골프단은 20,165.64포인트로 ‘KPGA 프로골프 구단랭킹’ 5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9위에서 4계단 상승했다. ‘제39회 신한동해오픈’에는 고군택과 최민철(35)까지 2명의 대보건설 골프단 선수가 나섰다.

 

현재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랭킹 1위는 30,154.35포인트를 쌓은 CJ다. CJ는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정찬민(24),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임성재(25),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이재경(24), ‘제66회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최승빈(22.CJ)이 우승을 기록했다. 

 

CJ의 뒤를 이어 하나금융그룹이 25,045.17포인트로2위, 우리금융그룹이 24,796.07포인트로3위에 위치했다. 하나금융그룹과 우리금융그룹의 포인트 차는단 249.1포인트 차에 불과하다. 

 

한편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선수 랭킹 부문 1위는 4032.65포인트를 쌓은 고군택이다. 2위는 3,575.53포인트를 쌓은 이재경, 3위는 3,446.6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함정우(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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