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Mass 증가 등 호재 많은 레저주 관심 가져야강원랜드·GKL 리오프닝 수혜, 아난티도 미분양 무관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강원랜드의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익이 각각 3559억 원, 975억 원, 7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Mass(카지노 방문객) 트래픽이 정상화된 데다 리오프닝에 따른 비카지노의 높은 회복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지난 2017년 일시적으로 줄었던 영업시간과 테이블이 모두 정상복구됐다는 점도 캐파 측면에서 실적 업사이드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VIP 약세가 다소 아쉽지만, 90% 매출비중을 차지하는 Mass의 정상화와 함께 모든 시장 참여자들이 저평가 매력을 인정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GKL의 경우 1분기 매출액이 전년비 133% 증가한 1092억 원, 영업이익도 195억 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전망이다.
방문객수 회복과 함께 중국 VIP 회복이 아쉽지만 일본 및 방한 외국인으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는 데다 용산으로 영업장을 이전한 데 따른 고강도 프로모션도 실적 상승에 한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아난티의 경우 5월 준공 예정인 빌라쥬 드 아난티가 이미 2022년 목표 구좌의 판매를 완료한 상태다. 올해 분양 예정인 아난티 클럽 제주에서 다시 한번 아난티의 브랜드 파워를 증명할 예정이다.
차별화된 공간에서 나오는 차별화된 경험이 분양 호실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 만큼 최근 시공과 분양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에게 높아진 미분양 위험이 아난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
안정적인 흑자 달성이 가능해진 운영 부문 이외에도 아난티 타운 및 이터널 저니 등 분양 이외 매출처를 다변화할 계획인데 객실과 부대시설 수익에 집중된 타 리조트와의 차별점이 될 전망이다.
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난티는 분양 실적을 제외한 2024년 예상 EPS 기반으로도 현재 주가는 PER 7배 수준의 절대적인 저평가 구간”이라며 “아난티의 브랜드를 앞세운 해외 진출이 가시화되는 시점에는 추가적인 벨류에이션(가치평가) 리레이팅도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저작권자 ⓒ 탑골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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