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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오는 12월 개최

전정희 기자(topgolf1@daum.net) | 기사입력 2023/02/03 [11:49]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오는 12월 개최

전정희 기자 | 입력 : 2023/02/03 [11:49]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이 오는 12월 말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클럽에서 창설 첫 대회를 열었던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은 이 지역 최초의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형식으로 펼쳐진 데다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한국의 김효주, 유소연, 이보미 그리고 일본의 간판이자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시부노 히나코 등이 출전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었다.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사)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sia Golf Leaders Forum, 이하 AGLF)은 올해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을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다고 밝히고 대회장 선정을 위해 AGLF 회원사인 인도네시아골프협회(IGA) 및 첫 대회를 유치했던 폰독인다 골프클럽 등과 상호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발전을 위해 지난해 새롭게 창설된 국가대항전 성격의 이벤트 대회로 개인전은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참가국별 선수들의 점수를 합산해 단체전 순위를 가린다. 

 

AGLF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발전을 기치로 지난 2020년 출범했으며 한국과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뉴질랜드, 홍콩, 호주, 인도, 미얀마, 싱가포르 등 13개국 14개 단체(한국은 KGA, KLPGA)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호반건설, 바즈, 여은, 스카이72, 솔라고CC, 유성CC, GA코리아(코리아CC, 골드CC) 등 기업 및 골프장 7곳이 회원으로 가입이 되어 있다. R&A(로열앤에인션트)도 특별 회원으로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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