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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 선방, 코스맥스 부진 1H 실적…하반기는?

-중국 악재속 내수 선방·대응이 차이낸 듯

김성진 기자(topgolf1@daum.net) | 기사입력 2022/08/19 [15:32]

콜마 선방, 코스맥스 부진 1H 실적…하반기는?

-중국 악재속 내수 선방·대응이 차이낸 듯

김성진 기자 | 입력 : 2022/08/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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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와 코스맥스가 엇갈린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중국 봉쇄에 따른 해외법인의 부진이라는 악재는 같았지만 대응에는 차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메리츠 증권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비 21.8%, 57.8% 증가한 5027억 원, 336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사업 개선과 이노엔의 고성장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는 평가다.

 

화장품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비 각각 20.9%, 15.1% 증가한 2058억 원, 229억 원을 달성했다. 국내 화장품 소매 판매 증가에 따른 전방 호조로 고객, 품목, 제형 불문 수주 증가가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특히 주력 거래선 회복에 따른 낙수효과와 재고 회전율로 인해 내년 1분기까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해외시장에서 생산량 증가를 통한 고정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데다 시장 회복 수혜에 따른 북경 법인의 성장 전환, 자회사 이노엔의 정상화와 함께 연우가 연결 실적에 편입돼 전 사업부 체질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도 “콜마는 2분기 실적 호조를 견인한 국내 ODM 부문 및 자회사 HK이노엔의 견조한 매출과 이익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중국도 봉쇄 완화에 따른 화장품 소비 개선과 상위 고객사의 매출 회복에 힘입어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개선되는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적을 낸 코스맥스는 하반기 전망도 밝지 못하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6%, 61% 줄은 4050억 원, 172억 원을 기록했다.  

 

부진의 원인으론 중국 상해 봉쇄 영향이 꼽혔다. 국내 법인의 중국향 매출 감소와 함께 중국법인의 매출이 전년비 20% 줄은 1조 4000억 원, 순이익도 전년비 43% 감소한 108억 원을 기록했다는 것.

 

중국의 간헐적이고 국지적인 확진자 발생에 따른 폐쇄 명령 발동 및 7월 중국 화장품 소매판매액 증가율 1%라는 약한 소비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도 접근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로컬 고객사의 보수적인 시장 수요 전망에 따른 단기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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