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태원·압구정 로데오 상권 핫플로 다시 뜬다

-1Q 공실률 전년비 하락…점차 확대될 듯

김성진 기자(topgolf1@daum.net) | 기사입력 2022/08/01 [15:55]

이태원·압구정 로데오 상권 핫플로 다시 뜬다

-1Q 공실률 전년비 하락…점차 확대될 듯

김성진 기자 | 입력 : 2022/08/01 [15:55]

 

▲    

이태원과 압구정 로데오거리 등 주요 리테일 상권들의 공실률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유동인구의 증가로 모처럼 간판 상권들이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부동산감정원에 따르면 1분기 이태원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전년 동기 22.26%에서 4.44%로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압구정 로데오거리의 공실률도 10.28%에서 5.58%로 하락했다.

 

이태원과 압구정 로데오거리의 공실률 하락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소극적이었던 소비재 브랜드들이 최근 주요 상권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잇따라 오픈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 룰루레몬은 지난 1일 이태원에 매장을 오픈했다. 두 개 층으로 이뤄진 이곳은 220평 규모로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 남산과 한강이 인접한 자연환경과 함께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이 자리 잡고 있는 인근 지역 일대에 건강한 에너지를 더하고자 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점차 활기와 다채로움을 찾아가고 있는 이태원 지역에 스토어를 오픈함으로써 보다 새롭고 다양한 게스트들을 만날 계획이라는 것.

 

지난해엔 국내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구찌 가옥이 이태원에 오픈하기도 했다. 구찌는 한국 전통 주택을 뜻하는 가옥에서 매장의 공식 명칭을 착안했고, 한국의 환대 문화를 담아 방문객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해 이 공간을 완성했다. 

 

압구정 로데오 거리도 최근 신세계푸드가 국내 최초로 식물성 대체육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임시매장) ‘더 베러’(The Better)‘를 열고 핫플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곳은 신세계푸드의 대체육 ‘베러미트(Better Meat)’의 원물 제품을 비롯 식물성 대체식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부처 존(Butcher Zone), 델리 존(Deli Zone), 베버리지 존(Beverage Zone)으로 구성됐다. 부처 존에선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7월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론칭하며 선보인 슬라이스 햄 ‘콜드컷’ 뿐 아니라 최근까지 개발한 미트볼, 다짐육, 소시지 패티 등을 직접 구입할 수 있다.

 

김미숙 KB증권 연구원은 “체험을 중시하는 2030세대의 성향에 따라 주요 브랜드들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되었던 주요 상권에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오프라인 매장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태원·압구정 로데오 상권 핫플로 다시 뜬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