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비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겨울은 골퍼들에게 내년 봄, 최상의 실력을 내기 위해 실력을 갈고닦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러나 겨울 골프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에겐 겨울이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다.

여수시 화양면에 소재한 디오션컨트리클럽은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도만의 기온, 거기에 리아스식 해안선을 따라 조성되어 전 홀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즐거움이 더해져 겨울골프장으로 인기가 높다.

광활하게 펼쳐진 바다의 풍경을 비롯한 다도해의 아름다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동해에서 떠오르는 일출과 여수 여자만으로 저무는 석양은 각 홀에서 주는 경관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해안을 끼고 높은 산악지형을 다듬어 펼쳐진 디오션컨트리클럽의 또 하나의 매력은 높은 티잉그라운드에서부터 낮은 그린으로 확 트인 시야 속에서 호쾌하게 날리는 티샷으로 푸른 창공을 가르며 스릴과 설렘을 더해 준다.

또한, 고저 차에 따른 거리와 바람의 변화로 많은 골퍼들의 도전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하여 동·식물의 서식환경을 배려한 친환경 코스로 조성되어 주변 경관과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그중 최고의 전망은 역시 웨스트코스의 2번 홀이다. 홀을 기준으로 우측으로, 광활하게 펼쳐진 바다와 섬들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바라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한 폭의 풍경화를 뒤로하면 짜릿한 비행을 시작할 수 있는 웨스트코스 3번홀과 4번 홀이 기다리고 있다. 이곳에서 하늘을 가르는 티샷은 짜릿함 그 자체로서 곳곳에 워터해저드와 벙커가 있어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한다. 4번홀의 경우 세컨샷으로 그린을 공략할 수 있어, 도전 정신과 더불어 게임의 승부수를 던질 수 있는 과감함이 필요한 홀이다. 또한, 티잉그라운에서 페어웨 이를 바라보면 마치 대형 가오리가 헤엄치는 듯한 모습으로 보이기도 한다.

또한 전 객실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디오션리조트는 남해안 최대 종합 휴양지로서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대형 선박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시설이다. 특급호텔 137실과 콘도미니엄 128실을 비롯해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1,500명 규모의 컨벤션 센터를 갖춰 국제회의, 기업행사, 결혼식, 가족 연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가능하다. 4계절 언제나 반기는 여수 디오션컨트리클럽은 특히 겨울 골프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으로 골퍼들을 매료시킨다.